기업사채 투자사기 형사고소 성공사례
안녕하세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전문 변호사 이요한입니다.
오늘은 피의자가 의뢰인에게 허위의 우량 기업사채 투자 명목으로 월 7%의 고수익 및 원금 반환을 약속하며 1년여에 걸쳐 총 7억 5,000만 원을 받았으나, 사적 용도로 탕진한 사기사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통화 녹취록, 메신저 대화, 금융거래내역의 자금 흐름 추적, 피의자 소유 부동산의 권리분석 등 다양한 증거를 수집하여 피의자의 항변을 탄핵하고, 피의자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처벌받게 만든 사례입니다.
사건개요
피의자는 의뢰인이 운영하던 매장의 단골손님으로 접근하여 수개월간 일상적인 왕래를 통해 친밀한 신뢰관계를 형성하였습니다. 피의자는 자신이 유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자산가이며, 부모 역시 우량 기업의 초단기 사채에 투자하여 안정적이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후 피의자는 의뢰인에게 "돈을 위탁하면 기업사채에 분산 투자하여 월 7%의 고율 이자를 지급하고 원금을 보장하겠다"라며 금원 차용 및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유하였습니다.
의뢰인은 초기 소액 투자금에 대해 약속된 이자가 정상적으로 입금되자 피의자의 사업적 역량과 변제 자력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개인 자금뿐만 아니라 지인들로부터 차용한 금원까지 합산하여 약 1년 동안 수십 회에 걸쳐 총 7억 5,000만 원을 피의자 명의 계좌로 송금하였습니다.
그러나 피의자는 일정 기간 경과 후 원금 상환 및 이자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기 시작했습니다. 의뢰인이 변제를 강력히 독촉하자, 피의자는 실제로 기업사채에 투자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위탁받은 자금을 개인 채무 변제와 생활비 등 사적 용도로 소비하였음을 시인했습니다. 거액의 피해를 입은 의뢰인은 저를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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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한 변호사의 조력
수사 실무상 투자사기 고소 사건은 피의자가 "사업상 실패로 변제하지 못했을 뿐 처음부터 속일 의도는 없었다"라며 단순 민사 채무불이행을 주장하는 경우 불송치 처분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본 사건에서는 금원 수수 당시 피의자에게 편취의 범의가 존재했는지, 투자금의 용도에 대한 기망행위가 성립하는지, 그리고 피의자가 방어 논리로 내세운 '계모임 계금 목적으로 돈을 받은 것이다.'는 주장을 탄핵할 수 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대두되었습니다.
피의자의 거짓 진술과 수사망 회피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금융거래내역 확인,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통한 사건 경위의 재구성, 피의자의 부동산 등 변제자력 유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망의 고의를 입증하였습니다.
1. 기망행위 특정
의뢰인이 보관 중이던 카카오톡 대화과 전화 통화 녹음 파일을 면밀히 분석하였습니다. 피의자가 "우량 기업사채에 투자하여 원금과 월 7% 수익을 확정 보장한다"라고 발언한 구체적 일시와 문장을 추출하였고, 녹취록 및 대화 캡처 자료를 증거자료로 제출하였습니다. 피의자가 단순 권유가 아닌 적극적으로 기망행위를 지속하였음을 수사관이 한눈에 파악하도록 재구성 하였습니다.
2. '편취의 범의' 입증
피의자가 차용 당시 변제 자력이 없었다는 사실을 소명하기 위해 피의자 명의 부동산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발급받아 권리관계를 분석하였습니다. 피의자의 부동산에는 이미 시세를 상회하는 다수의 근저당권과 압류가 설정되어 있어 실질적인 담보 여력이 전혀 없는 채무초과 상태였습니다.
3. 자금 흐름 분석
의뢰인이 송금한 계좌 내역과 피의자의 자백 녹취를 대조 분석하여, 피의자에게 교부된 금원이 그가 말한대로 기업사채 매입에 전혀 사용되지 않고 기존 채무를 돌려막거나 개인적 용도로 소비되었음을 입증하였습니다. 의뢰인으로서는 피해자로서는 피의자가 해당 자금을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할 것을 알았더라면 결코 송금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4. 피의자의 허위 주장 반박
피의자가 수사기관 출석 후 의뢰인으로부터 기업사채 투자가 아닌 계모임 계금 명목의 돈을 지급받았을 뿐이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뢰인과 피의자 간의 메신저 대화 전체에서 '계', '계원', '번호계' 등의 용어가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는 점, 실제 계를 구성하는 제3자 계원의 신원이나 연락처가 존재하지 않는 점, 곗돈 불입 및 곗돈 수령의 주기성과 불합치하는 금융 송금 내역 등을 특정하여 피의자 변소의 허위성을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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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기소 처분
수사기관은 제가 제출한 고소장, 입증자료, 그리고 피의자 주장에 대한 반박 의견서를 수용하여 피의자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죄로 기소하였습니다. 수사관은 피의자가 주장한 '계모임' 항변을 실체가 없는 허위 진술로 판단하였고, 피의자가 우량 기업사채 투자라는 명목으로 의뢰인으로부터 금원을 편취한 점, 금원 수령 당시 변제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다고 보았습니다.
총 피해 금액이 7억 5,000만 원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사기죄 기준인 5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피의자는 가중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피의자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여 중형 처벌위기에 처함과 동시에, 향후 형사 재판에서의 배상명령 신청 및 민사 불법행위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유리한 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실무상 시사점
고액의 투자사기 및 차용금 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상대방이 수사 과정에서 "사업상 위험에 따른 단순 채무불이행" 혹은 "친분 관계에 따른 합의된 자금 융통"으로 허위 주장을 하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형사고소 초기 단계에서 사기죄의 구성요건을 명확히 입증하지 못하면, 피의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불송치(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필수 증거 목록]
1. 투자 권유 당시의 직접적 언동
수익률 보장, 원금 반환 약속, 투자처의 실재성을 언급한 메신저(카카오톡, 문자) 원본 캡처 및 통화 녹음 파일
2. 금융거래 명세서
송금 일시, 금액, 수취 계좌가 명시된 금융거래내역서(메모, 비고란 포함)
3. 상대방의 변제자력
상대방 소유 부동산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신용 상태, 사업체의 실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투자사기 사건의 고소는 사실관계의 단순 나열이 아닌, 형법상 기망행위와 용도사기 성립을 위한 정밀한 증거수집과 사실관계 파악이 핵심입니다. 상대방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하기 전, 수사 개시 단계부터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고소를 준비하는 것이 피해 회복의 실효성을 담보하는 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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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이라면 혼자 판단하지 마세요.
사건마다 사실관계가 다르고, 같은 혐의라도 대응 방법이 달라집니다. 지금 상황을 정리해 남겨주시면 이요한 변호사가 직접 검토 후 연락드립니다.

